제842장: 통제할 수 없는 움직임

산꼭대기는 사람들로 가득 찼다.

분명히, 모두가 일몰을 보기 위해 모인 것이었다.

모두 패딩 점퍼를 두껍게 입고 있었고, 일부는 텐트까지 쳐놓고 일몰을 기다리며 잠을 자고 있었다.

일부는 그릴을 가져와 바비큐를 즐기며 경치를 감상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에겐 아무것도 없었다.

그리고 옷을 빌릴 수 있는 곳은 이미 다 동이 났다.

구워지는 고기 냄새가 코를 찔러 스텔라와 한나의 입에 침이 고였다.

두 사람 모두 침을 꿀꺽 삼켰다.

산 중턱에서부터 올라온 그들은 지치고 배가 고팠다.

스텔라는 주변을 살펴보다가 그릴 대여...